매일신문

“내 딸 가스라이팅했다” 10대에 흉기 휘두른 母 체포…피해자 위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0대 여성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

대구 수성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수성경찰서는 자신의 10대 딸과 알고 지내던 남자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38)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한 노상에서 B(14) 군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B군은 A씨 딸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흉기에 찔린 B군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119에 신고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119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딸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진술의 사실 관계 여부는 파악해봐야 한다"며 "흉기 입수 경위와 동선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