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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경기 전망지수 다시 하락…미분양 물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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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9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발표

11일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게시된 매물 정보. 연합뉴스
11일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게시된 매물 정보. 연합뉴스

10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한 대구의 주택경기 전망지수가 다시 하락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86.2로 집계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대구는 지난달 104.3에서 이달 95.8로 8.5p 내렸다. 광주(9.8p) 다음으로 가장 가파른 하락세였다. 경북도 80.0에서 73.3으로 6.7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겼던 대구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다.

주산연은 "전국 미분양 물량의 80%가 비수도권에 몰려 있을 정도로 여전히 미분양 물량 해소 속도가 더디다"며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시장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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