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들이 지역의 다양한 부서에 파견되어 예측 불허한 업무 현장의 각종 민원과 지역 이슈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힘 하나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은 경북 영양군 청기면 사무소로 발령받아 영양군의 특산물 고추 수확 대민 지원을 위해 고추밭으로 출동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고추를 따고, 세척하고, 건조하며 대민 업무의 매운맛을 보게 된다. 고추 파종부터 수확까지 능숙한 면사무소 주무관들과 달리, 김동현은 곡소리를 연발하며 매운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다.
한편, 또 다른 주무관 곽준빈은 정식 출근 전부터 이색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실무관 경력을 갖고 있는 유투버 곽준빈은 전라남도 강진군으로 발령받았다. 그의 첫 출장 장소는 작은 시골 학교, 그곳의 상황을 둘러보며 프로그램 점검을 비롯하여 뮤지컬 수업에서 어린이들과 버라이어티한 시간을 보내는 이색적인 공무 수행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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