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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대표 거포 저지 "오타니 최고의 선수"…WS 맞대결 기대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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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저지 오타니에 칭찬 일색"…WS 26일 돌입

에런 저지. 연합뉴스
에런 저지.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거포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WS)에서 만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최고의 선수"라며 엄지척을 했다.

MLB닷컴은 23일 "저지는 오타니를 두고 '최고의 선수이자 이 스포츠의 홍보대사'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2018년 MLB로 입성한 후 짧은 시간에 MLB를 점령한 슈퍼 스타로 우뚝 섰다. 현대 야구에서 보기 힘든 투타 겸업을 하며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내면서 이름값이 치솟았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에 있어 타자로만 뛴 올해는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를 작성했다. 무엇보다 MLB 역대 첫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은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2022년 62개 홈런을 쏘아올리며 아메리칸리그(AL)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저지도 오타니를 향해서는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저지는 "오타니는 타율과 파워, 스피드를 모두 갖춘 선수다. 올해 대단한 성적을 올렸다"고 짚으며 "인상적이고, 인상적인 선수다. 최고의 선수고 야구 홍보대사"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그라운드를 뛰는 모습을 보면 청소년들과 이 시리즈를 시청할 모든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각 AL과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저지와 오타니는 26일 개막하는 WS에서 격돌한다. MLB 최고 인기팀인 양키스와 다저스가 WS에서 맞붙는 건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지난해까지 AL에 속한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포스트시즌 무대도 밟지 못했던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첫 시즌부터 최후의 왕좌를 놓고 다투게 됐다. 오타니와 저지가 벌일 홈런 대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다저스를 향해 "완벽한 팀"이라고 평가한 저지는 "오타니가 에인절스에 있을 때 수년 동안 정규 시즌 내내 함께 경기를 했다. 내 머리 위로 홈런을 치는 것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큰 무대에서, 가장 큰 순간에 만나게 됐으니 보는 사람들에게도 꽤 멋진 장면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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