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내달 2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 모집

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 62명 공개모집…대구시민, 대구소재 직장인·학생 참여 가능

대구시는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은 62명(사회적약자 8명 우선선발)을 공개 모집하며, 총 100명의 시민으로 구성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향후 대구시 예산과정에 참여하고 이에 따른 의견 제출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의·조정·우선순위 결정 등을 맡는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위원은 연임도 가능하다.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하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대구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시민이나 대구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가능하다.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5년 연속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 주민이 지자체의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산을 직접 만들어가는 제도"라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식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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