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K-water 청송권지사가 13일 '지역상생 물복지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년간 옥내배관 진단 세척 사업 등을 통해 일반주택에 대한 옥내 수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댐 주변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K-water가 시행하는 '2차 노후관망 정비사업' 예정지인 성덕댐 주변지역 3개면(안덕·현서·현동) 21개 마을 1천517가구(2천465명)가 대상이다.
해당 지역은 댐 주변 오지라는 지역 특성상 수질·수량 문제에 취약해 도시와 비교해서도 보편적 물 복지가 아쉬웠던 지역이다.
특히 실제 수질문제를 체감하는 곳은 일반 가정집이지만 그간 옥내수질은 K-water와 지자체 사업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있었다.
이우석 K-water 청송권지사장은 "이번 물 복지 상생사업은 지역협력을 최우선시하는 우리 공사 경영 방향에도 부합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옥내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water 청송권지사와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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