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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래기술학교' 첫 수료식…실감미디어 인재 23명 배출

용인특례시 미래기술학교 제공
용인특례시 미래기술학교 제공

경기도와 용인특례시가 지원하고 경희대학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주관한 '용인특례시 미래기술학교'가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11월 27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만 15세 이상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제공해 초급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교육에는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명이 최종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와 함께 수료증 및 성적우수자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정일 교육생은 "교육 과정을 통해 얻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는 앞으로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과정은 ▲실감미디어와 메타버스 기술 이해 ▲콘텐츠 기획과 실습 ▲블렌더, 유니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폭넓게 습득하고 수준 높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완성했다.

용인특례시 일자리정책과 남상미 과장은 "수료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책임자 우탁 교수는 "이번 과정은 71.88%의 수료율과 높은 교육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교육생들이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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