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앙상블 금(琴)소리의 제1회 정기연주회 '어, 울리는 해금'이 13일(금) 오후 7시 30분에 대구 스테이지엠에서 개최된다.
해금앙상블 금(琴)소리는 해금(奚琴)의 한자 '금(琴)'과 '소리'를 합쳐, 해금만의 색깔과 금(金) 같이 값진 소리를 들려주자는 일념으로 세 명의 해금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팀이다. 경상도를 기점으로 해금 고유의 소리를 연구하고 현대적 선율을 가미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 창단 이래 '나는 그대를 생각허기를'과, '五제–대한의 오도(五島)를 노래하다', '참왜석', '계정숲소리' 등 활발한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금소리가 개최하는 첫번째 정기연주회로, 원정빈 작곡의 '비연(悲緣)'과 김영재 작곡의 이사무엘 편곡의 '방아타령', 이진구 작곡의 'Ability'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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