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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갈수록 악화…부정적 전망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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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12월 경기전망지수

서울의 한 은행에 대출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DB
서울의 한 은행에 대출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DB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주택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3.3포인트(p) 하락한 75.7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0.1p 하락한 78.4로 전망됐다. 서울·경기·인천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구는 지난달 92.0에서 이달 88.4로 3.6p 내렸다. 경북도 92.3에서 78.5로 13.8p 하락했다.

주산연은 "유례가 없는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급등하던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수출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사업자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은 "대출 규제 완화를 통해 정상적인 주택 공급망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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