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대표를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게 됐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16일 "김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가칭)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 측은 "아직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인 상황"이라며 "정리된 입장을 가급적 빨리 밝히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올해 7월 방통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10월 말 법무법인 세종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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