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류 화가 '도전적 걸음' 그린 연극 '천국의 나무'…맥주 한잔과 즐긴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극단 골목 3년 만에 재공연…1월 5일~6일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

극단 골목의
극단 골목의 '천국의 나무' 포스터. 극단 골목 제공

프랑스 여류 화가 세라핀 루이는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한 환경과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서도 "그림을 그려라"는 성령의 말을 믿으며 그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러던 중 1912년 그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 독일 출신 미술평론가 빌헬름 우데를 만나 후원을 받으며 나이브 아트의 대표 주자가 되지만, 2년 뒤 1차 세계대전으로 홀로 남겨진다. 이후 13년이 지나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그의 후원 아래 그녀는 다시 한번 풍족한 환경 속에서 그림을 그려 나간다. 그러나 1930년 세계를 흔든 대공황이 오면서 후원과 함께 모든 것을 잃게 된 세라핀은 극심한 불안과 정신 착란을 겪게 되는데...

극단 골목(골목실험극장)의 '천국의 나무 - 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 공연으로 2025년 신년의 출발을 알린다. 2021년 실험극페스티벌에서 지역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 후 3년 만에 재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내년 1월 5일(일) 오후 4시, 6일(월) 오후 7시 30분 양일간 대구 종로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에서 펼쳐진다.

'천국의 나무' 공연 사진

이번 작품은 실존했던 프랑스 화가 세라핀의 삶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걸음'이 얼마나 도전적이고 가치 있는지 고민해볼 수 있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이광복 연출가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대한민국연극제 연기상,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연기상 등을 수상한 최영주 배우가 1인 연기를 펼치고, 정아름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도 공연된다.

최영주 골목실험극장 대표는 "극장 공간과 다른 복합문화공간에서의 공연은 새로운 창작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이자 기대이다"라며 "세라핀의 삶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삶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석 3만원(수제맥주·음료 제공). 문의 010-2977-0586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