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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대시티아울렛 화재" 동구청 재난문자 오발송에 시민들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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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지역 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안내 문자를 오발송하면서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동구청은 6일 오후 6시 20분쯤 "오늘 오후 8시쯤 동구 신천동 현대시티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동신초등)으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 문자를 접한 동구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 등은 화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19에 문의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이후 동구청은 다시 안내 문자를 통해 "모의훈련용 문자를 실제로 오발송했다"며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복합상가건물 BYC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방화시설이 정상 작동해 피해를 크게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분당 화재는 방화문의 시정, 스프링클러의 작동, 옥상문 개방 등으로 인해 중상자 없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1층 김밥집 주방 튀김기의 과열을 발화 원인으로 지목했다. 과열된 튀김기에서 시작된 불이 배기덕트를 타고 옮겨붙었다는 것이다.

다만 이 배기덕트는 건물 공동 환기구에 연결된 것이 아니라, 외부 주차장으로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설치된 덕분에 불이 다른 층에 번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방화시설이 제대로 작동한 것 또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문의 시정조치가 잘돼 있어서 1층에서 2층으로 (불길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줬다"며 "스프링클러 역시 제때 작동해 연기의 확산을 제어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4시 37분쯤 발생해 240여명이 구조됐고 70명이 자력 대피했다. 이 가운데 연기를 흡입한 3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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