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찰 병력이 사다리를 활용해 경호처가 세워둔 차벽을 넘어서 관저 내부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방식으로 공수처와 경찰은 오전 7시 35분쯤 1차 저지선을 통과한 뒤 대열을 정비하고 2차 저지선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다리와 절단기 등 바리케이드를 제거하기 위한 장비와 채증 장비 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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