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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포근한 '대한'…당분간 한낮 기온 10도 웃돌아 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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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침 최저기온 –7~1도, 낮 최고기온 7~11도
기상청 "출근길 블랙아이스·저수지 안전사고 주의"

평년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이 반팔을 입고 기념 촬영한 뒤 외투를 입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년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이 반팔을 입고 기념 촬영한 뒤 외투를 입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0일은 절기상 큰 추위를 뜻하는 '대한(大寒)'이지만 낮 최고기온이 10℃를 웃돌 전망이다. 이번주 대구경북은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10~-1도, 최고 3~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6도가량 높다고 예보됐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예상된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는 한때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 미만의 눈이나 1㎜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울릉도, 독도는 이날 아침부터 21일 늦은 오후까지 5㎜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주 낮 동안 기온이 올라 호수 및 저수지 등의 얼음 두께가 얇아져 깨짐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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