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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서 마약 단속해보니…검거된 37명 중 31명이 '2030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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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명 포함…검거된 37명 중 8명 구속

대구경찰청 본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 본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은 21일 지난해 9월부터 대구 도심 유흥가 일대에서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판매상과 투약자 등 37명을 검거하고 이중 8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성로 클럽이나 유흥주점 주변 골목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투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검거 인원 중 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체 피의자 37명 중 2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40대 피의자는 4명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중에는 클럽과 유흥주점 관계자가 8명 포함됐고 외국인 3명도 있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범행 장소는 클럽 4곳, 유흥주점 3곳, 숙박업소 3곳 등이었다고 밝혔다. 마약 거래는 클럽 안이나 주변 골목에서 이뤄졌고 투약은 클럽 구석이나 화장실에서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마약류는 엑스터시 4.6g과 필로폰 225g, 케타민 176g, 액상 대마 13통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가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유흥가 일대 등에서 마약류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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