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 남구 오천읍 냉천교 복구 사업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시공사 등과 함께 실시한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경찰은 신호체계와 노면표시, 교통표지만, 공사구간 안전시설물 등 공사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살펴봤다.
냉천교 공사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분리 시공방식으로 진행돼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 왕복 8차로 도로 하루 약 3만대가 이용하는 냉천교는 주요 간선도로 교량으로, 교통 통제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통제에 앞서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주민 등과 논의해 교통처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는 가급적 해당 구간을 우회하거나 혼잡한 시간을 피해 통행해야 한다"며 "공사기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 모범운전자, 시공사 등 관련기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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