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탄핵 안돼" 44.8%…계엄 초기보다 반대 여론 두 배 늘었다 [영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매일신문 전국 여론조사…TK서 '탄핵 반대' 월등히 높아
직무 평가 아닌 포괄적 지지…순수 지지율+反이재명 정서
탄핵 찬성 4050서 두드러져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 및 기자회견(아래)과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 및 기자회견(아래)과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연세대 행동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과반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 역시 12·3 비상계엄 사태 초기보다 '반대'가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대구경북(TK)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탄핵 반대 응답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분위기를 보여줬다.

10일 매일신문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46.7%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52.2%로 나타났다.

계엄 사태가 촉발됐던 지난해 12월 초·중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0%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남자(49.0%)가 여자(44.3%)보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61.2%), 60대(55.8%), 30대(50.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6.9%), 부산·울산·경남(54.1%) 순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적일수록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많이 높아(보수 68.9%, 중도 43.5%, 진보 15.2%) 정치 이념에 따라 지지 여부가 크게 엇갈렸다.

한길리서치 측은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 지지 여부는 직무 평가가 아니다"면서 "탄핵과 정치적 상황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포괄적 정치적 지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 지지율 성격도 순수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및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합쳐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국민 52.5%가 찬성했지만 44.8%는 반대했다. 계엄 사태 초기 각종 여론조사에서 20% 초반에 그쳤던 반대 여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탄핵 찬성은 연령별로는 40대(66.2%), 50대(59.7%), 지역별로는 호남(67.1%), 인천·경기(54.3%) 순으로 높았다. 탄핵 반대는 연령별로는 70대 이상(56.4%), 60대(52.9%), 30대(51.5%),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3.2%), 부산·울산·경남(51.3%)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길리서치 측은 "탄핵 찬반 의견은 계엄 상황뿐만 아니라 계엄 전후의 국정 및 정치적 진행 과정과 과거 탄핵 및 그 이후 상황 등을 종합 판단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핵을 계엄 중심으로 헌법재판소가 판단하는 것과 성격이 다르다"고 더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p), 응답률은 10.6%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상화가 국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최근 KB금융지주 조사에서 집값 하락 전망이 늘어난 사실을 공유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는 시스템 오류로 접속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법원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유서에는 '죄송...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