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9세 청년 1인당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3월 6일부터 시작한다. 대구는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에게 공연(연극·뮤지컬·클래식·콘서트·음악 페스티벌 등)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고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순 16만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가 지원된다.
10만원은 국비로 즉시 지급되며 5만원은 지자체별 예산 확보에 따라 지급되는데, 대구를 비롯해 대전, 세종 등은 지방비 매칭 없이 총 10만원만 지급된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는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홈페이지(youthculturepass.or.kr)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전 사용할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중 택 1)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이 완료돼야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가능 여부 검증 후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전시 예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상품권의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2023년 국민문화예술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세~19세 청년은 20~30대 다음으로 문화예술행사 관람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해당 세대가 응답한 문화예술향유의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비용'(33.8%)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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