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4일 태화 우성아파트 경로당에서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 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5호점은 태화 우성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10일부터 전문 돌봄교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방과후 아동돌봄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는 방과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등학생 및 취학 전 아동에게 놀이, 독서지도 및 미술 활동 프로그램 등 무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는 송현 휴먼시아 3단지 경로당(2호점), 옥동 휴먼시아 8단지 경로당(3호점), 용상현대아파트제2경로당(4호점)을 운영 중이다.
아동돌봄터 5호점 신규 개소로 맞벌이 가구 등의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안동시의 설명이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에 ▷체육활동 지원 ▷몬테소리 교구 지원 ▷초등역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문 돌봄교사가 상주하는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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