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환경청, 염색산단 '흰색 폐수' 유출 업체 적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수관로 통해 폐수 유입…"관련법 따라 처분"

8일 오전 대구 서구 염색산단의 한 하수관로에서 흰색을 띈 폐수가 흘러나오는 모습. 이주한 서구의원 제공
8일 오전 대구 서구 염색산단의 한 하수관로에서 흰색을 띈 폐수가 흘러나오는 모습. 이주한 서구의원 제공

대구 서구 염색산단에서 폐수 유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처음으로 유출 업체가 적발됐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8일 대구 서구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 흰색 폐수가 유입된 것에 대해, 서구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A업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A업체 인근 하수관로에서 의심 정황을 발견하고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A업체가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를 투입해 원단을 세척하는 공정의 작업 중 폐수 일부를 우수관로로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강한 염기성을 띠는 가성소다는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다.

대구환경청은 A업체를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업체에 우수관로를 통한 폐수 유출이 재발하지 않도록 추가 조치를 요구한 상태다.

한편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서 올해 들어서만 총 5번의 폐수 유입이 확인된 가운데, 폐수 유입 경위를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까지 보라색·붉은색·검정색 등 여러 색깔의 폐수 유입이 일어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지난 8일 하수관로로 유입된 폐수의 출처는 해당 업체로 특정했지만, 기존 폐수 유출과의 연관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