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각산살롱 미술관 개관…'조약돌 화가' 남학호 초대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문화재단, 원남로 금리단길에 조성
3월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각산살롱 미술관 외부 전경. 작가 제공
각산살롱 미술관 외부 전경. 작가 제공
남학호, 石心(生命)2210, 100x55cm, Acrylic on Canvas
남학호, 石心(生命)2210, 100x55cm, Acrylic on Canvas

구미 '금리단길'에 새롭게 문을 연 각산살롱 미술관이 대경선 개통을 기념해 릴레이 전시를 선보인다.

각산살롱 미술관은 구미문화재단이 구미역에서부터 금리단길, 금오천, 금오산에 이르는 공간을 '예술이 흐르는 금오로드'로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마련됐다. 향후 보다 많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이곳에서는 '조약돌 화가' 남학호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2년 간 고뇌하며 창작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그가 그리는 돌은 높은 곳에서 구르고 굴러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 받는 귀여운 몽돌이다. 살이 깎이고 패이는 세월의 풍파가 고스란히 담긴 돌은 인내를 상징한다.

오랜 풍화에도 의연한 돌과 함께, 세월을 초월하며 내려앉은 나비의 모습에는 자연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통찰과 영감이 스며있다. 한 자리에서 우두커니 기다리는 돌과, 돌이 그리워하는 대상인 나비를 통해 누구나의 마음 한 켠에 자리한 기다림과 그리움을 상기시킨다.

남학호, 석접(石蝶)2338, 60.6x50cm, Acrylic on Canvas
남학호, 석접(石蝶)2338, 60.6x50cm, Acrylic on Canvas
남학호, 석접(石蝶)2319, 53x45.5cm, Acrylic on Canvas
남학호, 석접(石蝶)2319, 53x45.5cm, Acrylic on Canvas

전시에서는 1호부터 35호까지, 소재에 맞게 변형한 화폭에서 각각의 개성을 뽐내는 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작은 크기의 그림이지만 관람객들에게 큰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6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제34회 금복문화상(미술부문)을 수상했고, 신라미술대전, 대구시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을 받았다.

전시는 4월 13일까지 열리며, 이후 장개원, 송선일 작가의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90도 인사에 대해 당내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1...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가 615만3천 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에 도달하며, 6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SK하...
경북도와 안동시는 산불 피해를 이유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안동의 수산물 가공업체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피해 규모 과장 의혹이 제기된 상...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