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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속 사슴, 유죄일까? 29일 아동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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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 첫 공연, 2회차 선봬
관객 직접 배심원 돼 투표하는 '참여형 공연' 특징

'사슴 코딱코의 재판' 공연 사진. 달성문화재단 제공

달성문화재단이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관객 참여형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29일(토) 오후 1시, 4시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2회차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에 등장하는 사슴이 나무꾼에게 선녀의 목욕 장소를 알려준 것에 대한 유·무죄 여부를 다루는 내용이다. 연극적인 상상력을 동원한 여러 등장인물에 11곡의 신나는 뮤지컬 노래가 더해져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뮤지컬'로 차별화했다. 관객들은 사슴의 재판 진행 과정에서 배심원이 돼 토론과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의견을 경청하며 극에 더욱 몰입한다. 기존의 '선녀와 나무꾼' 서사의 문제점을 짚어나가면서 어른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극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적 시야와 사고를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연간 예정돼있다. 6월부터는 매달 순차적으로 다른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무료. 만 36개월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4253

'사슴 코딱코의 재판' 포스터. 달성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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