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주택 시장의 분양 실적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31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27개 단지, 2만3천73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가량 적은 물량이다.
대구는 동구 신천동 벤처밸리푸르지오(54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분양 실적은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직방이 지난달 27일 조사한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2만4천880가구였으나 25일 다시 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9천699가구(39%)에 그쳤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분양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직방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진 건설사들이 탄핵 정국 이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며 분양 시점을 고민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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