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추진단(TF)'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청송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 팀, 총 22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가장 급선무인 임시 주거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추진단은 주택부지 조성과 조립주택 확보, 이재민 지원 등 각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조립주택 설치 과정 전반을 빠르게 처리해 이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행정지원 접수처도 운영하고 있다. 피해 신고 및 지원 신청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접수처는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의 읍·면사무소, 이재민 대피소(청송국민체육센터·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임시 거주 이주·이동 신고, 농업 재해 피해 신고, 주택 피해 신고 등 각종 피해 접수를 받을 수 있으며, 주민들은 가까운 접수처를 방문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거주지를 확보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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