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이 71주 연속 하락했다. 일부 지역은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하며 7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은 지난 조사(-0.13%)보다 줄었지만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지역별로는 북구(-0.14%) 침산·산격동, 수성구(-0.13%) 범물·지산동, 서구(-0.12%) 평리·내당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조사에서 0.02% 하락한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0.0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구미(-0.23%) 옥계·도량동, 포항 북구(-0.16%) 양덕·장성동의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영주(0.24%)와 문경(0.24%)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02%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2%,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보합(0.00%)을 이룬 달서구와 수성구의 전세가격은 각각 0.05%, 0.01% 상승을 보였다. 같은 기간 -0.13%였던 동구의 전세가격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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