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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환경부 '유아기후환경교육관'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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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자연과 기후 변화 이해
유아 대상 탄소중립 교육 공간 조성

환경부 주관
환경부 주관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조성 공모사업'을 기념해 7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환경국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환경부 주관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 대상 환경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초 기후환경교육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이란 만 3~5세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 및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시설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포항시는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관을 조성하고, 지역 내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참여해 자연보호 관련 체험극을 만들어 본 뒤 느낀 바를 이야기 나누며, 기후에 대한 자연스러운 토론의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꾸며질 전망이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쉽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남극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포항시는 기존 북구 신광면에서 운영 중인 포항환경학교를 올해 중 남구 연일읍 중명생태공원으로 이전하면서 해당 시설 내에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함께 운영키로 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보다 효과적인 유아 환경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고 배우며 기후변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관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아이들의 환경 첫걸음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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