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헌법재판관이 헌법재판소로 정식 출근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마 재판관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갖고 헌법재판관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9일 오전 8시 47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본관에 도착했다. 마 재판관은 왼손에 검은색 서류 가방을 들고 짙은 남색 코트와 정장을 착용했다.
마 재판관은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에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념 편향 지적이 제기된 것에 관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사에서 한 말씀 드리는 것으로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재판관 2명을 지명한 데 대해서는 "첫날 출근이라 말씀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오는 18일 이후 재판관 '7인 체제'가 되는 헌재 정상화를 위해 차기 대통령이 재판관을 임명해야 하느냐는 질의에는 "그 문제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숙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본관 대강당에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8명의 재판관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 재판관 취임식을 개최한다. 마 재판관의 임기는 헌법이 보장한 6년으로 이날부터 2031년 4월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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