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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87.3원까지 급등…금융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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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4포인트 내린 2,329.99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4.61p(0.70%) 내린 653.84에,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484.0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4포인트 내린 2,329.99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4.61p(0.70%) 내린 653.84에,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484.0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1,48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13.0원 오른 1,486.3원이다. 장 초반 한때 1,487.3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 2019년 3월 16일(1,492.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상호관세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시 1분 정식 발효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 등과의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시장에는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관세 논의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98.98원보다 21.09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엔 내린 145.56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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