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이 72주 연속 하락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하며 7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남구(-0.15%) 이천·봉덕동, 서구(-0.14%) 내당동, 달서구(-0.11%) 이곡·도원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조사에서 0.07% 하락한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0.0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산(-0.19%) 진량·옥산동, 포항 남구(-0.17%) 오천·연일읍의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안동(0.10%)과 영주(0.09%)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보합(0.00%)을 이룬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5%, -0.01%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각각 0.05%, 0.01% 상승을 기록한 수성구와 달서구의 전세가격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성구는 -0.01%, 달서구는 -0.06%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합(0.00%)을 이뤘던 동구의 전세가격도 -0.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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