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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 이틀째…진밭골 등 대구 도심 소등산로 산불관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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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인력 54명·동 인력 30명…산불감시원 23명 배치

대구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오전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서 헬기가 물을 투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오전 대구 북구 산불 현장에서 헬기가 물을 투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심에 위치한 소등산로는 입산 통제 사각지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진밭골을 비롯한 수성구 지역 소등산로 산불 관리는 등산로 입구 산불초소 운영과 산불 감시원 23명이 예찰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등산로 입구 산불초소에는 인력이 상주 하진 않고 산불 감시원마다 맡은 담당 구역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예찰 대상 지역은 산립 인접 경작지 위주로, 농산물 소각이 잦은 탓에 경작지를 위주로 예찰 활동을 한다는 게 수성구청의 설명이다.

수성구 내 입산 통제구역 등산로 입구에서는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화기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입산통제구역의 경우 구청 공무원 54명이 2인 1조로 등산로 입구 56곳에 배치해 근무 중이며, 별도 채용한 산불감시원 기간제 근로자 23명이 상시 예찰 활동을 벌인다. 공무원의 경우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인력을 운용한다.

공무원 인력의 경우 구청 인력 54명이 오후 1시~5시 근무하며 입산 통제 단속 활동을 하고 있고, 동 차원에서는 인력 30명을 별도 운영 중이다.

수성구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등산로 입구에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을 상시 배치해 화기 소지 여부 등을 단속했으나 과로와 피로 호소 등으로 인해 이후부터는 감시원 23명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산 통제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단속 시간을 단축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통계상으로 오후 시간에 산불이 더 많이 발생하고, 습도 역시 오후에 낮아 주로 오후 시간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며 "욱수골, 진밭골처럼 산불 발생 시 취약지대의 경우 인근에 산불진화차 2대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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