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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익 감소 속 '회복' 전망…대우건설은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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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대우건설 1분기 실적 발표

28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28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1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4천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667억원으로 20% 줄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은 연간 매출 목표 30조4천억원의 24.5%에 해당한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핵심 사업지 공정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발표된 대우건설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천5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 증가했다. 매출은 2조7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순이익은 580억원으로 36.6% 준 것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은 진행되는 현장 수가 줄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주택 건축 및 플랜트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간 계획과 비교하면 1분기 매출은 25%, 신규 수주는 20%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내실 경영 기조와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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