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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약경쟁률 오르고 있지만…전국 평균엔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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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1순위 2.24대 1…전월 2.14대 1 대비 소폭 올라
"당장 시장 개선은 어려울 것"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가격 인하 영향으로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 평균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3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최근 1년간(2024년 3월~2025년 4월) 대구 민간아파트(84㎡) 평균 분양 가격은 7억73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억5천433만원) 대비 6.23% 하락한 가격이다.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은 6억6천450만원으로 전년 동기(6억2천825만원) 대비 5.77% 상승했다.

최근 대구 지역 1순위 민간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상승했다. 대구 지역의 4월 기준 최근 1년간 민간아파트 1순위 청약률은 2.24대 1로 전월 기준(2.14대 1) 대비 올랐다. 다만, 4월 기준 민간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4.97대 1인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대구 아파트 분양가 하락보다 쌓이고 있는 미분양 해소가 시장을 반등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 시기에 따라 가격 변동이 생기지만 기존에 미분양 물량 많다 보니 분양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분양 시장이 조금씩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당장 시장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다가오는 대선과 하반기 분양 물량 등 시장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지역 입주전망지수도 3개월 만에 반등하며 80선을 회복했으나,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이날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1.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1로 나타났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 분양자가 잔금 납부 후 정상 입주를 할지 조사해 예상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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