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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 36% 하락…경북 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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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 지난해 927만원 →올해 586만원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매일신문 DB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매일신문 DB

지난 달 대구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36.8%나 떨어졌다. 반면 경북은 9.08% 상승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86만원으로 전년 동월 927만3천원에 비해 341만4천원(36.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이 같은 급격한 하락세에 2014년 기준(100)으로 환산한 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234.7로 지난해 같은 달 371.5(-36.81%)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면적별 분양가격은 소위 국민 평수로 불리는 60㎡ 초과 85㎡ 이하 가구는 582만원, 85㎡ 초과 102㎡ 이하는 674만7천원, 102㎡ 초과는 621만6천원, 60㎡ 이하는 528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지난 달 분양된 민간아파트 가격은 평균 455만6천원으로 지난해 417만7천원에 비해 37만9천원(9.08%) 상승했다.

이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214.1로 지난해 196.3에 비해 16.8(9.07%) 상승했다.

면적별로 60㎡ 초과 85㎡ 이하 가구는 452만7천원, 102㎡ 초과는 465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경북에서는 총 418가구가 분양됐다. 3월에는 999가구가 분양된 바 있다.

전국 민간아파트 가격은 평균 575만5천원으로 전월보다 0.62% 상승했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1천376만3천원으로 전년 동월 1천177만원에 비해 199만3천원(16.94%) 올랐다. 서울 분양가를 3.3㎡(1평)로 환산하면 4천541만8천원이다.

수도권 전체는 875만2천원는 전년 동월 789만원에 비해 86만2천원(10.92%)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562만9천원)는 전년 동월 대비 11.82% 내렸다. 기타 지방(472만7천원)은 전년 동월 대비 6.99%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5천210세대로 전월(6천590) 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이 전월(2천346세대)보다 크게 증가한 1만2천119세대로 전체의 약 79.7%를 차지했다. 서울은 전월에는 분양이 아예 없었다가 4월 1천156세대로 늘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같은 기간 400세대에서 1천842세대로 늘었고, 기타 지방은 3천844세대에서 1천249세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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