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인생을 맞바꾼 쌍둥이의 사랑과 인생

tvN '미지의 서울' 5월 24일(토) 오후 9시 20분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며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이다. 배우 박보영이 1인 2역의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미지와 미래는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이다. 미지(박보영)는 단거리 육상 선수로 주목 받지만 부상으로 짧고 찬란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미지의 첫사랑 마저도 쌍둥이 미래(박보영)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좌절하며 씁쓸하게 끝내야만 했다. 미지는 고향에서 할머니를 간병하며 '프로 단기계약직'으로 산다.

한편 선천적 심장병으로 허약한 미래는 여린 속을 감춰온 완벽주의자다. 미래는 늘 가족들에게 아픈 게 미안해 '스스로 어린이'가 되었다. 행정고시에 내리 실패하자 차선으로 공기업에 입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래는 상사의 비리에 맞서 내부 고발을 한 동료의 편에 섰다가 지독한 직장 내 괴롭힘의 타겟이 된다. 진퇴양난의 벼랑 끝에 선 아슬한 미래에게 미지가 찾아오면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

완벽하기만 했던 쌍둥이 언니가 서울에서 홀로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지는 황당하고 대담한 제안을 건넨다. "내가 너로 살게. 넌 나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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