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휴르(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186길 47)에서 6월 3일부터 특별전 '부엉이는 어떻게 생겼을까?'가 열린다.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부엉이의 생김새와 생태적 특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를 포함해 5종의 부엉이 박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부엉이의 실제 울음소리를 듣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부엉이 생태를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여송하 박물관 휴르 관장은 "이번 전시가 부엉이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휴르는 여 관장이 2000년부터 이어온 부엉이에 대한 조사와 수집 활동을 바탕으로 2017년 설립한 부엉이 전문 박물관이다. 부엉이와 관련된 세계 각국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 학술 연구, 교육 활동을 통해 부엉이에 대한 생태적·문화적 이해를 시민들과 나누고 있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 무료. 053-759-3902.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이혼 접수 3개월 전 부동산 판 김상욱 의원…재산 분할 덜 해주려고?
홍준표 "대선 끝날 때까지 정치포스팅 중단…당에서 밀려난 처지"
TK서 김문수 지지율 '50%선' 붕괴…국힘, 지역에 의원들 급파
국힘 의원들 '뒷짐', 이미 끝난 대선?…"득표율 공천 반영 필요" 지적도
이재명 "빚내서 집 사는 시대 끝나…'가짜 성장' 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