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은 5년 동안 고작 1%대 인상률을 보였다.
2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최근 5년간(2020년 1월~2025년 3월) 월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27.3%가 상승했다. 이에 반해 대구 지역은 1.3% 상승에 불과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북은 지방권 평균 수준인 17.1%를 기록했다.
대구 지역은 지난 2020년 1월 3억1천144만원이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25년 3월 3억1천549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지방권 상승률이 17.1%(2억1천647만원→2억5천350만원) 상승한 것과도 대조적이다.
특히 5년 동안 아파트 매매 가격이 33.5%(5억2천656만원→7억276만원)가 상승한 수도권과는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다.
인근 울산(22.7%)과 부산(21.6%)도 대구와 비교해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 팀장은 "GTX 노선 개발, 3기 신도시 추진, 서울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면서 경기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했다"며 "경기도는 여전히 서울에 비해 절대적인 가격 메리트가 있고, 특히 GTX 예정지 인근 분양 단지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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