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공급책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국인 남성이 해외에 갔다가 입국하는 과정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산경찰서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인물로,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베트남 나트랑에서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측 협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관할 경산경찰서로 인계했다.
앞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류 유통 등 혐의를 조사하며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가 해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해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해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재 유통 단계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입국 과정에서 공항경찰대에서 인지, 관할 지구대에서 출동해 신병을 확보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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