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아파트 '국평' 평균 분양가가 7억7천만원

최근 1년간 국민 평형 평균 분양가 지역별 추이. 부동산R114 제공
최근 1년간 국민 평형 평균 분양가 지역별 추이. 부동산R114 제공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면적 84㎡ 아파트의 대구 평균 분양가가 7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전용 면적 84㎡) 분양가는 7억7천8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분양가(7억7천235만원)도 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밖에 지역별 평균 분양가는 ▷제주(8억8천625만원) ▷부산(7억8천775만원) ▷경기(7억507만원) ▷대전(6억8천600만원) ▷인천(6억7천758만원) 등의 순이었다.

대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도시 국평 분양가가 평균 7억원을 웃돌게 된 것은 최근 1년 동안 건축 자잿값과 인건비 등이 크게 상승하면서 공사비가 올랐고, 그 여파가 분양가에 반영된 탓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동기(6억 7천738만원) 대비 9천496만원 상승했다.

업계에선 이 같은 분양가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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