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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세대공감 트로트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 제19회 딤프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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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울림, 21·22일 대덕문화전당 공연
가수 신유 특별출연…전석 무료로 진행

한울림이 주최·주관하는 창작뮤지컬
한울림이 주최·주관하는 창작뮤지컬 '내사랑 옥순씨'

김밥집을 운영하는 노총각 효곤은 거침없는 성격의 어머니 옥순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바이트생으로 온 베트남 처녀 이유에게 첫눈에 반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한편, 집 안 물건이 계속해서 사라지면서 상인회장, 단골 신혼부부, 아르바이트생까지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뜻밖에도 범인은 어머니 옥순이었다. 더 큰 문제는 어머니가 앓고 계신 치매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것. 유일한 희망은 어머니가 트로트 스타 '너만이'의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정신이 또렷해진다는 점이었다. 그러던 중 너만이가 은퇴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절망에 빠진 아들은 주민 모두와 힘을 합쳐 가짜로 무대를 올리기로 한다. 이 특별한 무대는 어머니의 기억을 되찾게 해줄 수 있을까?

사단법인 한울림이 주최·주관하는 창작뮤지컬 '내사랑 옥순씨'가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공연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21일(토), 22일(일) 양일간 3회에 걸쳐 대덕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고령층이 많은 대구 남구를 배경으로, 특성을 살려 트로트를 중심 소재로 삼았다. 특히 치매라는 사회적 이슈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총연출은 정철원이, 극작엔 이지영이, 작곡엔 여승용, 안무엔 장혜린이 맡았다. 장은주, 박명선, 김정현, 석민호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가수 신유와 나운하의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문의 053-24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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