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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여름철 폭우 등 피해 막기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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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산불피해 복구 노고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게 최선을 다해 대응체계 구축

김광열 영덕군수와 실과장들이 산사태 위험 지대를 점검하며 보완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와 실과장들이 산사태 위험 지대를 점검하며 보완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산불 피해로 복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으로 또 다른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까지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를 중심으로 각 실과장들이 팀을 짜 지역내 9개 읍·면을 찾아 관련 부서장, 이장협의회 등과 안전종합대책 회의를 갖고 구역별 요구되는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영덕군이 수립한 올해 여름철 재난 대책은 ▷수저류시설 4개소, 배수펌프장 10개소, 급경사지 99개소 등 재해 예방시설 사전 점검 및 전문 인력 지정·배치 ▷우수기전 급경사지 99개소 안전 점검 ▷저지대 침수 위험지역 대형 양수기 설치·운영 ▷하천 범람 및 월파 대비 마대 제작 ▷가정용 주택 침수 피해 방지 차수판 설치 ▷풍수해보험 홍보 및 가입 독려 ▷대상·분야별 맞춤형 폭염 대책 수립 ▷주민 참여형 대피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주민 참여형 대피 시스템을 통해 204개 마을에 총 827명 규모의 '마을순찰대(이장·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부녀회)'를 조직해 긴급 상황 시 대피 경로 안내와 위험 예찰, 주민 대피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 18개소와 초대형 산불로 인한 위험지구 18개소 등에 대한 예찰과 점검활동을 강화하며 폭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산불피해가 컸던 영덕읍과 축산면, 지품면에 대해서는 불탄 소나무를 제거하고 산산태 우려지역 8곳에 대한 응급복구도 최근 마무리 지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군수·부군수·부서장 등이 위기를 실시간 공동관리하는 체계를 유지하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전달도 확대할 방침"이라며 "산불로 복구의지를 다지고 있는 군민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여름철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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