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최근 기상청의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지역내 침수 우려지역 및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역경찰관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인근 저지대 및 상습 침수구역, 배수로 및 공사현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지역주민에게도 안전 안내를 강화했다.
또한 집중호우가 내린 주말에도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지난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2주 동안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을 미리 발굴해 조치를 취하는 여름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미경찰서는 풍수해 우려지역 61개소를 추가로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나 국토관리청에 취약지역 목록을 공유해 개선조치를 요청하는 등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충분한 예방, 대비와 대응준비를 통해 그 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경찰의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지속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갖춰 집중호우 기간 인명, 재산 피해를 막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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