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짜 쇠맛' 에스파 신곡 뮤직비디오, 제철소서 찍었다

새 싱글 '더티 워크', 거침없는 연대의 힘 표현

걸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가 '진짜 쇠맛'을 선보인다. 27일 발표하는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다. 이들은 데뷔 이래 팀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쇠맛'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찍었다.

생생한 제철소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가 기대된다. 에스파 멤버들은 동료를 위해 '더러운 일'(Dirty Work)도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레지스탕스로 변신해 연대의 힘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엑스트라 225명, 드넓은 야적장, 거대한 중장비 등이 동원됐다.

'더티 워크'는 귀를 사로잡는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한편 에스파는 컴백에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마와진 페스티벌'(Mawazine Festival)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했다.

이들은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넥스트 레벨'(Next Level) 등 주요 히트곡을 포함해 11곡을 들려줬다.

'마와진 페스티벌'은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서 매년 열리는 음악 축제로, 올해는 에스파 외에 윌 스미스, 50 센트, 베키 지, 릴 베이비 등 유명 스타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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