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민이 만드는 북구 생활문화지도…'부꾸러버 문화탐험대' 모집

북구 23개동 생활문화 정보 수집 후 활동일지 작성
문화에 관심있는 지역민 누구나…참여 신청 9일까지

'부꾸러버(Buk-gu Lover) 문화탐험대' 모집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이 2025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북구 생활문화 자원을 직접 조사해 기록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부꾸러버(Buk-gu Lover) 문화탐험대'에 참여할 주민을 9일(수)까지 모집한다.

'부꾸러버'는 북구를 사랑하고 연결되고자 하는 시민을 부르는 애칭이다. 이번 탐험대는 대구 북구에 거주하거나 주 활동지가 북구인 시민을 대상으로, 북구 23개동의 문화예술·생활문화 공간을 직접 탐방하거나 자료조사한 후 활동일지를 작성하는 등 생활문화지도 제작의 기초 자료를 수집·기록하게 된다. 매달 1회의 정기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이며, 활동일지 1건당 1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1인당 총 40건 내외로 작성 가능하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북구의 생활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주민 주도의 탐색 활동"이라며 "지역 생활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알림·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5일(화) 발표 예정이다. 문의 053-32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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