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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월 1천419가구 분양…범어동 2개 단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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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드 범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정부가 서울집값을 잡기 위해 대대적인 대출 규제를 시행한 가운데 7월 전국적으로 총 4만3천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대구 지역에서 어나드 범어 등 1천419가구가 이달 분양한다.

30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는 53개 단지, 4만3천700가구(임대 포함)가 분양돼 전년(2만338가구) 대비 2만3천362가구가 늘었다.

대구 지역에서는 총 3개 단지, 1천419가구가 분양한다. 이 가운데 주요 두 개 단지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해 있어 침체한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대출 규제로 서울 고가 주택 매입 문턱이 높아져 대구 지역의 고액 아파트 분양에 자산가들의 관심이 쏠릴지 주목되기 때문이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날 하이엔드 주거단지 '어나드 범어'(604가구)는 특별공급에 나섰다. 앞서 어나드범어는 지난 13일 2주간 견본주택 관람행사를 마친 뒤 28, 29일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을 추가로 진행했다. 어나드 범어의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어나드 범어 계약금은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지정 기간은 총 6개월로 지정해 잔금 납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입주 시작 전까지 분양조건이 바뀌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대구범어2차아이파크(490가구)도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들 두 단지 모두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없다.

남구 '대명힐스테이트' 325가구도 7월 분양 예정이다.

어나드 범어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대구는 물론,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서서히 반등 국면으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견본주택을 다녀간 사전등록 고객 및 관람객들은 벤처밸리 네거리의 미래가치와 상징적인 입지에 공급되는 신축 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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