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어나드 범어'가 청약 경쟁률 0.6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아파트 청약이 마감되지는 않았으나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있고 넓은 타입에 관심이 쏠렸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2순위 청약을 마친 어나드 범어는 601가구 모집에 366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전날 1순위 모집에서 226p타입(57억원)은 15대 1, 244p타입(60억원)은 9.5대 1로 마감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약 마감 결과 160㎡타입도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68㎡(1.8대 1), 170㎡(2.8대 1)타입의 경우 모집 가구수 보다 더많은 청약자가 접수하며 대형 평형 선호도가 뚜렷했다. 또 156㎡C(1.9대 1), 139㎡(1.8대 1)타입 역시 모집 가구수를 넘어서는 청약자가 몰렸다.
이 밖에 타입들은 2순위 미달로 청약 접수가 종료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구는 공급과잉 및 미분양 적체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청약 수요가 전체적으로 위축됐지만, 브랜드와 입지, 희소성이 결합된 고급 평형은 여전히 실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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