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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동시·㈜제이오푸드, 87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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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경북바이오2차산단에 공장 신축
3월 산불로 공장 전소, 적극적 지원 정착 사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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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공장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던 한 기업이 경북도와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재기를 위한 공장 신축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이오푸드와 87억 원 규모의 식육·식품 제조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4년에 설립된 ㈜제이오푸드는 '안동곱창', '을용이곱창', '소곱녀', '바른곱창' 등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식육·식품 전문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한우 부산물(소곱창·대창 등)이다.

기존 사업장은 일직면 일원 1천742㎡ 부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난 산불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제이오푸드는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5천144㎡ 부지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8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식육‧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약 1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현준 ㈜제이오푸드 대표는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안동시와 경상북도의 따뜻한 지원으로 다시 안동에 뿌리내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공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식육․식품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MOU는 산불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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