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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주민 6명 오늘 동해상 송환…北경비정 인계지점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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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북동방 114㎞ 지점 해상에서 우리 해역으로 남하한 5t급 북한어선 1척을 해경과 해군이 합동으로 퇴거시켰다. 사진은 퇴거 조치되는 북한어선. 연합뉴스
지난 2019년 6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북동방 114㎞ 지점 해상에서 우리 해역으로 남하한 5t급 북한어선 1척을 해경과 해군이 합동으로 퇴거시켰다. 사진은 퇴거 조치되는 북한어선.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서해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구조한 북한 주민 6명을 동해상에서 송환했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을 태운 선박은 오전 8시 56분쯤 동해 NLL을 넘었고, 9시 24분께 북한 경비정과 만났다.

앞서 북한 주민 2명이 지난 3월 7일 서해상에서, 4명이 지난 5월 27일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각각 구조됐다. 이들은 정부 당국의 조사 초기부터 북한 귀환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고 한다.

정부는 남북 연락채널이 끊긴 가운데 그간 주민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의사를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한에 전달하거나 언론 발표 등을 통해 밝혔지만,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서해에서 구조한 선박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했으나 동해 선박은 점검 결과 운항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 전원의 동의에 따라 서해 북한 주민 2명을 포함하여 6명을 동해 구조 선박으로 함께 송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송환 시점에 북한 경비정이 인계 지점에 나와 있었으며 북한 선박은 자력으로 귀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통일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북한 주민들을 송환한다는 입장 아래 관계기관과 협력해 송환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송환 과정에서 귀환에 대한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를 여러 차례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송환 전까지 북한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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