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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성대 교수 시절 5주 무단결근…갑질은 고질병" 野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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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달장애 자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달장애 자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보좌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5주나 무단 결강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직업윤리까지 결여된 인사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갑질은 고질병"이라며 "강 후보자는 성균관대 겸임교수 시절 무려 5주간 무단결근하며 수업을 내팽개쳤다"고 했다.

주 의원은 "본인 정치하느라 학생들을 헛수고시킨 것도 모자라, 사임계도 대학 관계자가 민주당 당사로 와서 받아 가라고 했다"며 "대학에 이 정도 갑질할 정도면 겸임 교수도 빽 써서 받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입을 모아 그런 책임감으로 어떻게 장관직을 수행하냐고 되묻는다"며 "소통왕 이재명 대통령은 학생들의 질문에도 꼭 답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 나리님들아, 교수와 학생 사이도 동지관계라서 갑질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할테냐"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강 후보자가 임명도 되기 전에 이미 여가부의 공식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국민과 국회가 아직 동의하지 않았는데 이미 장관 행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균관대 겸임교수 시절 무려 5주간 수업을 무단 결강하고, 대선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당시 수강생들은 강 후보자가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대체수업이라고 했다며 책임감이 없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강 후보자는 그간 제기된 갑질만으로도 정치인의 자격은 물론,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무너졌음을 보여줬다"며 "여기에 직업윤리까지 결여된 인사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TV조선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았지만 개강 한 달도 안 돼 5주 동안이나 무단 결강이 이어졌다고 당시 수강생들은 증언했다. 대면 수업 대신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학생들이 황당해한 일도 있었다고 TV조선은 전했다. 이때는 강 후보자가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책 부대변인으로 근무하기 시작하던 때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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