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8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21.6% 감소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0억원을 18.6% 하회한 실적이다.
매출의 경우 2조2천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고, 순손실은 43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3천5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조3천88억원보다 18.1%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2천196억원) 대비 6.3% 늘어난 2천335억원을 돌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택건축사업 부문 2조8천573억원 ▷플랜트사업 부문 4천856억원 ▷기타연결종속 부문 1천6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현장 수가 줄며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있고 주택건축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에 주력하여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포인트(p) 증가한 5.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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