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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인문사회 협력의 새 지평…영남대-NSG 그룹 손 맞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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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일본 NSG 그룹과 MOU 체결…인문사회 국제협력 강화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일본 NSG 그룹과 협약…교육·지역재생 교류 본격화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

영남대가 일본 NSG 그룹과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일본 NSG 그룹과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일본 NSG 그룹과 MOU(업무협약)를 맺고 인문사회 분야의 국제적 교육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니가타시 호텔 이탈리아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노상래)과 NSG 그룹 국제추진실이 참석해 정기적인 교류, 지역재생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향후 협력 범위 확대를 약속했다.

교육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NSG 그룹은 일본 니가타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01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NSG 그룹은 '사업 창조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기업 방침으로 내세우고, 철수한 상업 시설의 건물과 땅을 활용해 전문학교를 설립하는 지역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에서 4개 대학과 34개 전문학교를 운영 중이다.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매년 지역재생과 지역문화콘텐츠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현지 기관과 기업 협력을 통해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를 실시해왔다. 2023년에는 일본 후쿠이현 사바에시와 사바에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추진센터를 방문해 지역재생 관련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중국 시안시 산시사범대학과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는 영남대 교원과 학생은 물론,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디지털 협의체(컨소시엄)에 소속된 고려대, 국립순천대, 숙명여대, 충남대 학생들도 참여해 NSG 그룹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NSG 그룹 국제추진실 사토 유키히로(佐藤幸寛) 차장은 "지역소멸 위기라는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과 한국이 협력의 장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며 "영남대와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상래 단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NSG 그룹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했다"며 "한국의 지역활성화 정책에도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많이 발견한 만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사업단은 비교과 프로그램과 국내외 탐방,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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